뉴스기사를 통한 개인의 생각을 글로 남기며 통찰력을 기르자.
조선일보의 다음 기사를 보자.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1/06/22/IRMIXPIMVFCDNPO5IFS6P5BSFE/
“난 왜 공시생 됐나” “이게 공정?”... 박성민 청와대행에 2030 분노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청년비서관에 박성민(25)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내정한 가운데, 2030세대가 이번 인선을 ‘공정과 정의’의 문제로 받아들이면서 파장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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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맨의 생각]
이번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청년비서관 임명은 더불어민주당의 표얻기에 부정적인 영향만 남길 것이다.
180석 얻은 것을 기점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적인 감각은 극도로 안 좋아지고 있다.
우선 20대 초중반의 대학생이 거대 여당의 최고위원, 청와대 비서관(1급)의 자리에 올랐다는 것은 학교 내외에서 학생운동에 열심이었을 것이라는 킹리적 갓심이 든다.
현재 2030세대 중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 중 몇 퍼센트가 학생운동을 했을까?
특정 사상(좌우 막론)과 이념(좌우 막론)을 세상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는 운동생활을 한 학생들이 몇이나 있나?
대부분의 2030은 먹고사는 문제, 불안한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스펙을 쌓고, 밤낮없이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면접 스터디를 하며 생존에 대해 걱정한 사람들이다.
대학에서 운동권 학생회가 학생들의 먹고사는 문제에 관심을 가졌던가?
고귀한 사상과 이념 앞에서 우리의 먹고사는 문제는 한낮 저렴한 아젠다가 아니었던가?
박성민의 청년비서관 내정건은 정부 여당이 젊은이들을 바라보는 기본 스탠스가 숨어있다.
먹고 사니즘에 집중하는 젊은이들이 아니라, 젊은 운동가가 그들이 바라보는 옳은 젊은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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