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가 중국 위안화와 동조화(커플링) 되는 이유

원화는 위안화와 동조화(커플링) 된다.

 

위안화가 약하면, 원화도 보통 약하다

 

원화가 1달러에 1200원을 넘을때

위안화도 1달러에 6.5위안을 넘었다.

 

이렇게 위안화가 오르면 원화도 오르고

위안화가 내리면 원화도 내리는 것을

동조화(커플링)라고 한다.

인베스팅닷컴

왜 위안화와 원화는 동조화 되는가?

 

우리 나라의 경제가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한국은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다.

 

2023.7월 기준 미-중 갈등 속에서 우리나라는 미국의 편에 서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수출/수입 모두 우리나라의 교역 1위 국가이다.

 

<한국 수출> 중국이 1위

코트라

<한국 수입> 중국이 압도적 1위

코트라

중국과 교역규모가 워낙 크기에 거대한 시장인 중국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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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적으로 알아보자면

 

한국은 중국으로부터 값싼 원자재를 수입해서 

가공하여 비싼 부품을 다시 중국으로 수출한다.

 

그럼 중국은 한국으로 부터 사온 부품을 조립하여 

완제품으로 서방에 판매한다

 

애플이 삼성전자 반도체와 LG디스플레이를 이용해서 중국의 폭스콘이 조립하고, 미국에 팔아먹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한겨레

중국으로부터 원자재를 수입해올때는 위안화-원화는 디커플링(탈동조화)의 관계이지만

 (※ 한국이 중국에 돈을 주므로 중국에는 돈이 흔해지고, 한국은 돈이 귀해지는 관계가 됨)

중국이 완제품을 수출할때는 한국의 부품도 같이 수출되는 것이기에 동조화의 관계가 되는 것이다.

 (※ 중국이 서방에 물건을 판 돈이 결국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관계가 됨)

 

즉, 중국의 원자재를 싸게 사와서 다시 중국에 비싸게 팔기에 

디커플링은 상쇄되고, 커플링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경제 규모가 우리나라 경제에 워낙 큰 영향을 미치기에 커플링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