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는 옳았다_북극한파가 전기차 보급을 늦추었다
불과 6개월 전까지만해도
토요타가 전기차 시대에 뒤쳐진
흐름을 못따라가는 바보같은 기업으로 생각됨
그러나 2024년 1월 현재에는 어떤가?
토요타가 옳았다는 평가가 나오고있음
전세계 전기차 시장은 2023년 역성장했음 ㅎㄷㄷ
세계 각국 정부에서 전기차 보급하려고 보조금을 뿌리고 있는데도
전기차 시장이 역성장한 것임
얼리어답터들은 이미 모두 전기차를 산 상태고
일반적인 소비자들도 전기차 보급이 좀 되고나니
전기차에 혁신이 없는 것을 깨닫게 됨
전기차 조용하고 출력 좋은거 말고는
그래서 뭐?
이 생각을 하게되는 것임 그러면서 전세계가 하이브리드에 주목하게됨
생각해보자
전기차의 가장약점은 주행거리와 충전속도, 그리고 배터리 무게임
주행거리가 길어봐야 500KM임
부산갔다오려면 배터리 다써서 최소 반나절은 충전하고 돌아와야함
그런데 배터리는 무거움
대부분의 시간은 시내 근거리 주행하느라 하루 100KM로도 충분한데
가~끔 가는 장거리 떄문에 500km 달릴 수있는 용량의 졸라 무거운 배터리를 달고 다녀야함
합리적인 소비자라면 이 지점에서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게됨
그냥 장거리 갈때는 기름뗴우고 근거리는 배터리로 달리면 되지 않나?
이 생각을 하게 되는게 매우매우 자연스러운 흐름임
그러면서 하이브리드가 결국 대세가 되게 된 것임
그 와중에 미국에 북극한파가 터짐
체감온도 영하 51도 수준의 엄청난 한파가 찾아옴
배터리는 추우면 저절로 방전이 됨
추운 겨울에 휴대폰 배터리 보면 줄줄 닳지 않는가 그것과 동일함
게다가 전기차는 히터를 켜려면 별도로 난방을 위한 발열을 해야함
내연기관은 엔진이 뜨거워지는 열을 활용하기에 난방을 위한 별도 에너지가 크게 필요치 않는 것과 차이임
그래서 한파에 엄청나게 충전수요가 몰리면서
한파에 테슬라 슈퍼차저 대기자가 만석이되고
결국 충전못하고 차 버리고 가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음
자동차란 무엇인가?
기동성이 생명이다.
그런데 전기차는?
충전하는 시간 기다려야하고
장거리갈때는 충전걱정해야하고
추울때에는 더 자주 충전해야함
기동성과 정반대의 문제가 터지게 됨
그러니 결국은 하이브리드가 대세가 되고
전기차 보급이 더더욱 늦어지는 것은 정해진 수순인 것이다.
결국.. 토요타가 옳았다.